나가야지2012.01.26 15:38

안녕하세요

픽시타고 내일로 시즌2 벌써 마지막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2011년 마지막날

내일 아침 호미곶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포항에 왔습니다.



춘천에서 4시반기차를타고 한참을 달려 포항에 도착 ~!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해안길을 쭉 도는데



포항함 등장


 


옛썰



 




 


dj 헨메이


 


캡틴  힘스패로우



모든게다 신기



배위에서 군생활을 한다는건 정말정말 힘들거 같네요


 

 

 

故 한주호 준위 동상입니다.

천안함 사건당시 군인이던 저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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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궁극적 목적지 해돋이를 보기위한곳

호미곶으로 출발


 

가는길에 보이던

말로만 듣던

포스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고.

너무 커서 사진에 다 안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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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린 지도를 보고 호미곶으로 가는데

호미곶으로 가는길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거리상 가깝지만 오르락 내리막 산길

좀 돌아가지만 평탄한길...............

우린 그냥 가까운 길을 택해서 출발............

이게 고생에 시작일줄 몰랏습니다....


 여긴 산을 하나 넘고 두번째 산의 꼭대기 쯤

글로는 설명하기 힘든 꼬블꼬블한 오르막 내리막이 끝도 없이 계속~~~~~~~~~~ .

 브레이크도없고 기어도없는 저희는 죽을맛.....ㄷㄷㄷ




저멀리서 보아가 자전거를 끌고옵니다.


 

표정이 모든걸 말해주고있음






 


이제 절반 쯤 왔네요

예상시간보다 두배는 걸렷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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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달리고 또 달려


 드디어

도착


호미곶 도착........ㅠㅠ

도착하고나니 한밤중

 

 

 

 

 

 


감격에 겨운 사진질 찰칵찰칵 찰칵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찍으려고 타이머를 셋팅하고 돌아오는데

세워둔 자전거가 강풍에 뒤로 넘어가고


허겁지겁 자전거를 구출

다행이 바다엔 안빠졋어요



다친곳 없나...ㅠㅠ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아........바깥날씨 너무너무 추워요

이마가 얼어서 아려요 ㅠㅠ



 

 


해맞이광장에서는 해돋이 행사

붐 닮은아저씨가 멋지게 색소폰을 불던데

너무 추워서 잠깜 보다  건물로 들어왔어요





비상식량을 구입후 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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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찜질방에서 식혜먹으면서 카운트다운 보려고햇는데

이곳 찜질방은 딱 한군데 ..........

가격은 1인당 2만원 !!!!!!!!!!

아무리 성수기라도 그렇지 찜질방이 2만원은 너무하단생각에

밀레니엄건물(?) 이란곳에서 밤을 새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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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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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2년이 다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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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1


뿅~!






폭죽 빵빵빵

 

 

펑펑펑

 

 


2012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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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가뜨기를 기다립니다.

건물안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같이 노숙하는 그런 분위기

우리도 박스를 구해와 노숙


준비해온 비상식량 냠냠

오늘 날씨가 워낙 추워서 그런지 건물안에 있어도 너무 추웟어요

박스를 깔고 누워있는데 한기가 올라와서 고생햇네요

이건 마치 혹한기뛰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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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는둥 마는둥 버티다가

새벽 6시쯤 슬슬 해보러 이동


 


무료 떡국 행사

먹고 싶었지만 줄이 어마어마해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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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린 해가뜨기를 기다리는데....

기다릭고 또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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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호미곶 해돋이는 꽝....

구름에가려 해가 안보이네요 ㅠㅠ

엉 ㅜㅠ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하고 기다니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니까

막 허무해지고.

하............낚엿다

파닥파닥




허한 마음 핫도그로 달레고 돌아가기로




촬영 헬기



이 모든 사람들 모두 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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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길

차가 어마어마하게 막히네요

우린 자전거라 차사이로 숑숑빠져나왔음

갈땐 산길 말고 다른 길로 갔어요........






가는 도중 드디어 해가 보이기시작

 

 


길도 좋고 경치도 좋고

이것도 모르고 어젠 산을 탓네요 ㅋㅋㅋ




 

 

 

 

 

새해 소원은 항상 그러하듯

내가 알고 나를 아는 모두들 몸 건강하고 복 많이 받고 + 여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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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달리고

달리거

 

 

헥 헥 헥 아 힘들다.....

잠시 숨돌리고

또 달리고



포항역 도착



자전거 분해하고



집으로 출발.......

이렇게 겨울 내일로도 끝이나네요




이번여행도 사고없이 복귀해서 다행입니다.


 

 

같이 고생한 보아



 아무 탈없이 잘 달려준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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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픽시타고 내일로 시즌2









지난 여름 내일로는 두근거림 설레임 열정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번 겨울 내일로는 차분하게 한해를 정리하고 뒤돌아보며 생각하는 여행이 된것같네요.


관심 가지고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2012년 

하시는 일 잘되고

몸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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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헨메이